“지난 7일 오전 벨리제 선적 화물선 센츄리팀호가 귀국 영해를 항해 중 악천후로 인해 조난(사진)을 당해 배에 있던 14명의 중국선원들이 위협에 처했을때, 귀국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서울무선국에서 즉각 협조해주고 특히 완도해양경찰서 각 경찰관 여러분들께서 현장에 즉시 도착해 적극 구조하여 주신 덕분으로 전체 중국선원이 안전하게 위험을 모면할 수 있었습니다.”
 
닝푸쿠이(녕부괴)중화인민공화국 주한 특명전권대사가 해양경찰청에 보낸 감사의 뜻을 전한 친필의 편지다.
 
이 대사는 중국인 구조과정에서 우리나라 해양경찰관께서 일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적극 구조하는 훌륭한 직업정신과 인도주의 정신을 보여 주어, 구조된 선원 개개인이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정부와 대사관 구조된 전체선원 및 가족을 대표해 이승재 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한 구색구조 작업에 참여한 구조대원들의 숭고한 경의와 깊은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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