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17일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기술력향상을 위해 ‘2006년도 생산현장 애로기술 지도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5억 원의 예산을 투입, 지원키로 했다.
 
기술지도사업은 중소기업이 자체 인력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설계, 디자인, 공정개선 등 각종 기술적 문제에 대해 해당분야 외부 전문가를 중소기업 현장에 직접 파견해 지도를 실시함으로써 기술애로를 해결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제조업 및 제조관련 서비스업 중소기업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기술적 문제가 이에 해당하며, 지도비용의 75% 이내에서 업체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 부터는 폭설, 홍수 등 재해로 인해 파손된 중소기업의 생산설비 복구에 대해서는 전액 정부에서 지원해 재해 중소기업의 신속한 재가동을 돕도록 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또, 중소기업의 신속한 애로기술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장비·인력 종합검색시스템(http://trin.smba.go.kr)’을 신설하고, 전국 기술부문별 전문가 D·B를 온라인상에 구축함으로써, 수시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에 대해 중소기업이 해당 분야 전문가를 실시간으로, 즉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올 기술지도사업과 관련, 신청 및 접수는 인터넷(http://trin.smba.go.kr)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기술지원과(☎031-201-6951~8)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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