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0일 인동초등학교에서 2006학년도 방과후학교 연구시범학교 교감 및 교무, 연구부장, 담당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과후학교 담당자 연수회'를 개최했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사교육비 경감을 비롯한 교육격차 해소,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변화, 사회양극화 완화 등의 이유로 방과후 교육활동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증대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지난해 송림초교를 비롯해 논곡중, 강화여고 등 3개교를 방과후학교 연구학교로 선정한 데 이어 올해엔 이를 확대 시행, 초등학교 13개교,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모두 21개교를 방과후학교 연구시범학교로 선정했다.

진익천 초등교육과장은 방과후학교의 추진 배경과 현황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방과후학교 기본 모델의 개발 및 농·어촌형 방과후학교 운영방안, 도시형 방과후학교 우수사례 발굴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지역 여건에 맞게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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