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와 시비 등 98억 원이 투자돼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 이 복지회관은 노인들이 편히 쉬면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주간보호시설과 물리치료실을 갖추었다.
또 수영장과 헬스장, 당구장과 탁구장, 대강당, 컴퓨터실을 비롯해 게이트볼장과 배드민턴장을 겸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이 설치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스포츠센터로서 역할도 하게 된다.
위탁기관으로 결정된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복지회관을 관리하며, 어르신사회교육과 지역주민 문화교육 등의 교육프로그램과 수영, 발레, 재즈댄스 등의 스포츠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이 곳은 이날 현재 노인 1천981명과 지역주민 992명이 회원으로 가입됐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프로그램 이용료가 무료이고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1~3급)은 50% 감면된다.
민경연 복지관장은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정식 프로그램은 내달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용시간은 평일은 오전 6시~오후 9시, 토요일은 오전 6시~오후 6시이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문의 : ☎031-898-6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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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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