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에 따르면 외관상 일반전화기에 LCD화면이 부착된 것처럼 보이는데 화상전화기는 농아민원인이 공공시설에 방문했을 경우 수화통역센터와 연계해 화상으로 수화통역을 통해 민원목적 및 내용을 확인함으로써 민원을 신속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
또한 시는 농아가정에도 상호간의 교류를 증진하고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농아인의 사회참여를 도모하고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화상전화기를 4월 말까지 21가구에 1차로 제공 운영하고 지속적인 화상전화기 설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는 보건소에 설치된 화상전화기의 이용으로 농아인들이 원격으로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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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봉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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