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과학대학교 길병원은 4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자원봉사대 발대식을 가졌다.

30∼60대 여성 90여 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대는 간병봉사, 병원안내, 음료제공 등의 일을 하며 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 참가한 엄영희(59·여)씨는 “지난 94년부터 환자와 가족들에게 보탬이 된다는 보람에 매주 자원봉사활동을 해왔다”면서 “이번 발대식이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자원봉사를 원하는 시민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길병원 이태훈 원장은 “자원봉사자들의 따스한 손길이 지치고 힘든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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