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최기선 인천시장 후보 측이 참공약 실천운동에 따른 인천경제 발전방안과 일자리 창출 세부공약을 제시했다.
 
최기선 후보 측은 15일 경제자유구역 대기업 유치와 3대 문화산업지구 조성, 전자제품 전문생산기업 체제 구축, 기존산업단지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인천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세부공약을 내놨다.
 
최 후보 측은 먼저 영종 경제자유구역 내 혁신산업지구(IIC) 300만 평을 조성해 삼성과 SK, 한진 등 국내 대기업을 유치하는 한편 수도권 정비계획법 개정을 추진해 인천경제발전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천의 높은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주안역 일대와 송도유원지구 81만 평, 중·동구 지역을 대상으로 3대 문화산업지구(CIC)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주안역 일대는 정보통신산업을 중심으로 뉴욕 앨리 및 도쿄 비트밸리를 모델로 하고 송도유원지구는 문화산업 및 전시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스페인의 빌바오를 모델로 삼는다.
 이와 함께 중·동구 지역은 요코하마를 모델로 하는 문화산업지구 조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남동공단과 주안공단, 부평공단에 소재한 전자부품을 외부에 맡겨 생산하는 시스템인 EMS시스템 기업에 대한 지원기금을 국비 70%와 시비 30%를 통해 1천억 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남동공단과 부평공단, 주안공단 등 시 7개 공간에 대해 산업구조 고도화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 경쟁력을 갖춘 목재와 가구, 자동차 산업을 육성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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