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김성진 인천시장 후보는 28일 중앙당차원의 당력이 총집중된 가운데 마지막 주말 민생투어 거리유세를 진행했다.
 
오전 10시 남동구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유세를 마친 김 후보는 오후엔 천영세 원내대표와 단병호 의원과 합류, 연수구 옥련시장을 비롯한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막판 표심잡기에 동분서주했다.
 
당 로고송과 함께 활기찬 율동을 선보이며 거리의 시민들에게 한 표를 호소한 김 후보는 “시당 차원에서 최하 3인의 기초의원을 배출할 것”이라며 “인천에서 지방의회 진출의 원년과 함께 제2정당으로서의 부상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원유세에 나선 천 의원도 “더이상 현 정부에 기댈 것이 없다. 열린우리당은 이미 패배했다”며 “민주노동당을 중심으로 진보개혁세력의 새판짜기가 이뤄질 것”이라며 당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김 후보를 비롯한 중앙당 원군은 이날 저녁 7시 당력을 부평역 롯데백화점으로 집중, 모든 선거운동원 및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세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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