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 가평군 한 선거구에서 단 1표차로 1·2위 당선자가 갈렸다.
 
2명을 선출하는 가평군의회 다선거구 개표 결과 6명의 후보 중 무소속 고장익 후보가 1위, 한나라당 조한일 후보가 2위를 차지해 당선됐다.
 
그러나 1위를 차지한 고 후보의 득표수는 1천937표, 2위인 조 후보의 득표수는 1천936표로 두 후보간 표차가 단 1표에 불과했다.
 
또 3명의 의원을 뽑는 광명시의회 가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 후보들이 `7표'차로 당락이 엇갈렸다.
 
모두 9명의 후보가 출마한 이 선거구에서 한나라당 박영현 후보는 3천248표를 획득, 3위로 당선이 확정됐으나 같은 당 황진모 후보는 이보다 7표 적은 3천241표를 얻어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2명을 선출하는 안성시의회 다선거구에서도 한나라당 오재근 후보와 같은 당 이동재 후보는 각각 4천64표와 4천12표를 얻어 1·2위로 당선됐으나 두 후보의 표차는 52표에 불과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