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남한에 정착한 탈북 새터민들과 함께 하는 `2006 어울림 통일축제'가 오는 8~10일 경기 안성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

안성교육청이 주최하고 새터민 적응교육을 하는 삼죽초교(안성 삼죽면), 한겨레중·고교(안성 죽산면), 하나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새터민과 일반주민이 어우러져 통일을 다짐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축제는 8일 오후 3시 새터민학생 62명(초등생 9명, 중·고생 53명)이 남한 학생들과 평생친구 결연식을 시작으로 평생친구가정 홈스테이, 장기자랑, 영화상영, 초청공연 등으로 10일까지 이어진다.

운동장 한쪽에는 장터가 마련돼 백두산 국수, 함흥 순대, 개성 김밥, 묘향 바비큐, 평안도 파전 등 다양한 북한음식도 맛볼 수 있다.
 
문의 : ☎031-677-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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