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먼지와 차량정비업소 난립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수도권매립지 정문 앞 전용도로가 28일 준공식을 갖는다.
 
27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준공되는 도로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정문에서부터 서구 왕길동 고가교를 잇는 길이 1.5㎞ 4차선 도로로 도로포장은 물론 도로주변의 완충 녹지대 조성과 산벚나무 등 가로수 1천500주를 식재했으며 경계석 및 보도블록, 접속로(34개소) 포장 등이 완료됐다는 것.
 
이날 준공식에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박대문 사장과 이학재 서구청장, 주민대표 운영위원, 서울시 청소과장, 인천시 도로과장, 김포시 건설도로과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전용도로 준공에 따라 날림먼지로 인해 부정적인 이미지의 개선은 물론 앞으로 생태공원 등 매립지 방문이 쾌적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매립지에서 생산된 수목과 토사를 활용해 예산을 대폭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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