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을 이용한 자원화사업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한국중부발전주식회사는 11일 폐기물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의 확대 및 보급, 기술개발에 공동 협력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폐기물처리 전문기관으로 그동안 매립가스를 활용한 발전과 폐기물을 이용한 고형연료(Refuse Derived Fuel)제조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사업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국내 대규모 화력발전소와 양수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중부발전(주)은 폐기물자원, 풍력, 소수력, 태양광 등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오는 2014년까지 총 발전량의 10%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따라서 양사의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폐기물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의 확대 보급은 물론 기술개발 등의 공동협력을 통해 폐기물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양사가 체결한 양해각서를 통해 각 사의 전문분야 및 공동 관심사항에 대한 기술협력으로 친환경에너지의 개발 및 활용에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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