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갯벌 매립으로 서식처를 잃은 괭이갈매기, 검은머리물떼새 등 야생조류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42억 원을 들여 매립지 인근 5만8천 평에 야생조류공원을 조성했다.
공원은 습지생태원, 먹이서식지, 인공식물섬 등 새들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과 조류관찰 전망대, 방문객 센터, 관찰데크, 관찰로 등으로 꾸며졌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야생조류에게 서식처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자연생태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공원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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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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