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화성시가 이번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생활터전을 잃은 강원도 인제군 주민들을 돕기 위해 팔 걷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민간사회단체, 일반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시청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7일간 인제군을 방문해 각종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덕산리 등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시는 매일 90명 이상 7일간 복구지원에 나설 것으로 추산해 600여 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수해복구 봉사단은 21일 시민과 후원업체가 기증한 라면 200박스와 김치 30박스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민간사회단체와 재향군인회, 공무원 등 60여 명과 포크레인 1대를 인제군 덕산리 수해현장에 투입해 침수가옥 정리, 수해잔애물 치우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밖에도 시 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장마기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수재민 돕기 연결 창구'(☎031-369-1665)도 개설해 인제군 등 수해지역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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