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이사장 정홍택)은 올해 `좋은 영화보기'란 이름으로 회고전을 마련할 명배우와 명감독 10명씩을 선정했다.

2003년의 명배우 가운데는 인기 탤런트로 더 잘 알려진 이순재ㆍ최불암ㆍ전양자ㆍ이낙훈을 비롯해 인기 코미디언이자 명 사회자였던 곽규석씨, 액션영화와 토속 에로물의 스타 이대근, 육체파 배우 우연정과 노경희, 청순한 마스크의 안인숙, 서구적 분위기의 나오미 등이 포함돼 있다.

올해의 명감독은 이강천, 고영남, 김기, 이상언, 김영효, 최영철, 최인현, 이장호, 이원세, 김호선이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상영작 목록 선정과 필름 확보 등을 마친 뒤 3월부터 매달 5일씩 명배우 명감독의 회고전을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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