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포시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결과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 모기가 지난 7월25일 경기도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됨에 따라 15세 이하 어린이들의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매개 모기(작은 빨간집 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 전염병으로,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후유증의 발생빈도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기초접종 3회와 추가접종으로 만6세와 만12세에 각각 1회씩 맞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기초접종(3회)은 ▶1차(생후 12~24개월) ▶2차(1차 접종후 7~14일 사이) ▶3차(2차 접종일로부터 12개월후) 및 추가접종(2회)은 ▶4차(만6세) ▶5차(만12세)까지 맞아야 한다.

아울러, 보건소 접종시간은 취학전 아동은 월~금요일 오전이고, 취학후 아동은 오후 4시까지이며, 접종비는 무료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저녁 7~9시와 새벽 4~6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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