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4일 법무차관에 정동기 대구고검장을 내정했다고 정태호 대변인이 발표했다.
 
신임 정 차관은 사시 18회로 경동중·고교, 한양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대구지검장, 인천지검장, 대구 고검장을 역임했다.
 
정 법무차관 내정자는 강직하고 적극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뛰어난 업무처리 능력으로 검찰 조직 혁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대구지검장으로 근무하던 2004년에는 기업경영 혁신 기법인 `6시그마'를 검찰에 최초로 도입했으며, `보안처분제도론'이라는 저서와 박사학위 논문인 `사회봉사명령제도의 연구' 등 다수의 논문과 법무부 보호국장을 지내는 등 보호관찰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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