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공사가 신·구 도심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뉴타운 건설과 경기도형 복합명품 신도시인 뉴시티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24일 경기지방공사에 따르면 민선4기 도정의 중요한 정책사업인 신·구 도심간 불균형 해소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뉴타운 건설 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 도시재정비 사업의 전형을 보여줄 계획이다.〈관련기사 3면〉
 
이를 위해 기존 택지나 산업단지 개발방식과 다른 입체환지방식 도입과 다양한 개발주체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고도의 사업수행능력과 재원운용기법을 적용할 방침이다.


또, 2~3년 내 단기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한 시범사업지구를 선정, 추진하는 가운데 서울 뉴타운 사업의 문제점들을 충분히 검토,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고, 차별화를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 북부지역 균형발전 사업과 미군 공여지 및 공공기관 이전부지 종합 개발사업도 경기도의 정책방향에 맞춰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등 책임감 있게 사업을 완수하기로 했다.


경기지방공사는 이밖에 광교신도시와 파주LCD산업단지, 판교테크노밸리 등 기존 정책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 광교 신도시의 경우 고품격의 명품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


공사 권재욱 사장은 “사장 직속으로 정책사업기획단을 별도로 신설해 뉴타운 건설과 뉴시티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 뿐만 아니라 수도권 규제완화와 교통해소 등에도 공사가 일정부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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