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액센트 승용차가 전복되며 차량에 타고 있던 이모(17·고2)군 등 2명도 경상을 입었다.
그러나 사고를 낸 운전자 등 탑승자 3명은 그대로 달아났다.
이번 사고로 경상을 입은 이군은 경찰에서 “친구와 오토바이를 타고 북문을 지나다 액센트 승용차에 탄 20대 남자 3명과 시비가 붙었는데, 이 남자들이 강제로 우리를 차에 태우고 가다가 남문에 이르러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차량등록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액센트 승용차 차주 지모(26)씨를 상대로 차량등록 경위를 조사하는 등 달아난 20대 남자들의 신원을 확인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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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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