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한라비발디 분양가 평당 1천297만원 확정

고 분양가 논란으로 분양승인 과정에서 진통을 겪었던 파주 운정신도시 한라비발디 아파트 분양가가 평당 평균 1천297만원에 확정됐다.  이는 당초 분양승인 신청 평균가인 평당 1천460만원에 비해 평당 163만원 낮아진 것이다.
 
17일 한라건설에 따르면 파주시는 지난 15일 저녁 파주 운정신도시 한라비발디 아파트 937가구에 대한 분양승인을 내줬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16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오는 21일부터 1순위 청약접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분양승인 내역에 따르면 기준층 기준으로 40평형은 평당 1천257만~1천263만 원, 47, 48평형은 1천245만~1천276만 원, 59평형은 1천494만 원, 95평형은 1천499만 원에 각각 확정됐다.
 

 당초 이 아파트의 시행사인 문일주택개발측은 이달 초 평당 1천375만~1천598만 원(기준층)에 분양승인을 신청, 인근 시세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을 받았다.



1순위는 이달 21일, 2~3순위는 22일 청약하며, 파주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공급 물량의 30%가 우선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