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돼 1년 이상 경과한 업소에 대해 재심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재심사 대상 모범음식점은 전체 모범음식점의 80%인 156개소이고, 신규 모범음식점 신청업소는 18개소로, 담당부서(환경위생과 식품위생팀)에서는 총 174개 업소에 현지 출장해 지정기준에 적합한 지 여부에 대한 조사를 모두 마친 상태이다.

현지 조사결과 160개소는 기준에 적합했으나 14개소가 모범음식점 지정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이 조사 결과와 함께 모범음식점 심의 대상 업소 명단을 음식문화개선운동 인천남동구추진위원회로 보낼 예정이며, 위원회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모범음식점 지정 기준 적합여부 및 현지조사의 적합성 등을 심의, 구청장에게 심의결과를 추천·통보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남동구의 모범음식점 수는 현재 190개소였으나 이번 심사를 통해 기존 10개소는 지정 취소되고 14개소가 추가 지정돼 모범음식점수는 194개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는 10월 신규 지정업소에는 모범음식점 간판을 제작 지원하고, 모범음식점 전체 업소에 대해 음식물쓰레기 봉투, 위생용품 등 식품위생법 제71조에 의거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 식단 실천을 위한 지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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