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해피수원의 완성'을 위한 수원시정의 미래비전 구상을 마련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통한 행복한 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민선4기 취임 100일을 맞아 “시 핵심사업인 8대 중점전략 100대 추진과제에 대한 실천계획을 마련, 수원의 미래를 바라보는 긴 안목의 새로운 비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8대 중점 전략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 중심도시 수원 조성과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수원, 맑고 깨끗한 녹색 환경도시 조성, 사통팔달의 최첨단 교통도시 건설, 도시 기능강화와 균형발전 기반구축, 가슴 따듯한 복지도시 수원, 세계 최고의 역사·문화 관광도시 수원, 시정혁신을 통해 자치행정 으뜸도시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우선, 교육의 다양화 및 우수 예술인 육성을 위해 지역 여건에 맞게 특성화된 `수원예술고'를 설립하고, 학교 교육환경 개선 및 밝은 미랠열린 교육을 위한 기반구축을 위해 `학교 지원조례'를 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원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수원사랑장학재단'을 전국 최고의 장학재단으로 발전시키고, 글로벌 인재양성 및 청소년들의 국제화 마인드 제고를 위해 `수원영어마을'을 조성한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또, “광교테크노밸리에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인 IT·BT·NT 분야를 집중 유치해 지역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방산업단지'를 총 26만 평 규모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청년 실업해소를 위한 맞춤형 인력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내 기업과 연계한 산·학·관 협력 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맑고 깨끗한 환경도시를 위해 “수원의 젖줄인 수원천 복개구간 복원사업과 유역 수질관리를 통한 수질 환경보전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오염총량관리제를 도입,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수원의 대중교통 체계 개선을 위해 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검토하고, 버스노선체계 개선, 마을버스 노선확대, 버스 전용차로 확대 등을 추진하는 한편, 주요 병목구간인 창룡문사거리 입체화와 수성로·경수로 확장, 북부외곽도로 신설, 광교로 확장, 법원사거리 지하차도 설치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시책을 특색있게 추진하고, 노인과 여성의 사회참여와 경제활동 기반 확대,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사회활동 적극 지원, 공공 의료서비스를 확충하고 대형 종합병원을 유치해 가슴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복지도시 해피수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세계성곽박람회 및 `2008 수원방문의 해'를 추진,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적인 관광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중 인구 107만 명의 최대 도시로 발전한 수원의 역량을 바탕으로, 시정혁신을 지속 추진해 자치행정의 선진 모델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시민의 시정참여 활성화와 행정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 경쟁력 높은 일류 지방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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