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시민단체가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사랑의 꿈나무 1만 그루 육성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여 관심을 끌고 있다.

대우자동차판매㈜(사장 이동호)와 (사)실업극복국민운동 인천본부는 15일 인천시 부평구 백운공원에서 `2006년 맑은 하늘 어린이 희망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실직가정 어린이, 결식 어린이, 공부방 어린이 등 300여 명이 참가해 운동회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랑의 꿈나무 1만 그루 육성캠페인'의 하나로 이 캠페인은 내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어린이들은 개회식에 이어 체조와 OX퀴즈로 몸을 푼 뒤 행복나누기, 비전 탑 쌓기, 어린이장애물 릴레이, 볼 많이 넣기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이날 행사에는 프로축구단 인천 유나이티드 FC 이근호 선수 등 5명이 `사랑의 꿈나무를 위한 1일 축구교실'을 열어 어린이들과 축구경기를 함께하고 특별 축구지도에 나서기도 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인천FC는 이날 사인볼 30개를 어린이들에게 선물로 제공했다.

대우차판매㈜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300명의 어린이들에게 레플리카 세트(2006-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 FC 전 홈경기 입장카드+응원유니폼)를 나눠 줘 호응을 얻었다.

대우차판매㈜ 기업문화담당 정운희 상무는 “맑고 높은 이 청명한 가을에 신나는 명랑운동회와 공동체 놀이를 통해 현재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 데 큰 힘을 얻었길 바란다”며 “오늘 희망 한마당이 작지만 큰 싹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대우차판매㈜는 지역사회의 희망들에게 꾸준히 물을 주고 가꾸는 작업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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