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강화군이 서울시 강남구와 자매결연한다.

17일 강화군에 따르면 양 자치단체는 지난 16일 실무협의를 갖고 경제, 문화, 관광, 정보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에 필요한 실무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강화군은 강남구에 강화 농수산물 거래와 농촌체험 프로그램 참가를 제안했으며, 강남구는 강화군에 인터넷 수능방송국 개설 및 자체개발한 정보화 시스템 지원을 제안했다.

이날 협의를 통해 강화군과 강남구는 오는 30일 강화군청 회의실에서 강화군수과 강남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정서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 자매결연은 지난해 강화군이 강남구의 농산물직거래장터에 참여한 이후 강남구에 지속적인 교류를 제안, 지난 9월부터 자매결연을 본격 추진해 성사돼 가고 있다고 강화군은 전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앞으로 양쪽의 민간단체와 주민들 사이의 교류활동도 적극 지원해 진정한 도·농간 교류 문화를 꽃피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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