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에 강화군과 저우산시 간 우호협력체결을 한 후 그동안 학생교류 15회 195명 및 대표단 방문 등 활발한 교류에 힘입어, 이번에 첫 내방한 저우산시 노인게이트볼 대표단은 린 웨이 궈 단장을 주축으로 60~70대의 남·여 선수들로 18일은 강화군노인회를 방문해 시설물을 둘러봤고, 19일에는 안양대 강화캠퍼스에서 열리는 강화읍 분회장기(회장 금동심)대회에 출전해 강화군 대표선수들과 2차례 친선경기를 가졌다.
이번 방문을 통해 친선게임을 즐긴 한 구밍 씨 엔(69·여)씨는 “중국 노인층만 게이트볼을 즐겨하는 줄 알았는데 한국에서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있는 줄은 몰랐다”면서 “앞으로도 민간차원의 계속적인 교류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즐거운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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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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