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실업계 고교들의 축제인 `인천직업교육대제전'이 오는 23∼27일 인천 도화기계공고에서 열린다.

19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로 6번째를 맞은 이 축제는 지역 내 30개 실업고 학생들의 긍지와 직업교육 인식 제고, 실업고 진학 예정자들에게 학과선택 기회제공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시회·시연회 및 특기·적성발표회, 직업기초능력대회 등으로 구성됐다.

실습작품 전시회는 실업고 학생들이 만든 자동차나 로봇, 각종 자동화 기계 설비 등을 진열해 놓은 것이며, 시연회는 칵테일, 네일아트, 염색, 제과·제빵, 귀금속공예 등의 작업 과정을 실업고 학생들이 보여주는 것이다.

또 특기·적성발표회장에선 그룹사운드 연주, 댄스, 치어리더 공연, 사물놀이, 수화, 패션쇼 등이 펼쳐지고 직업기초능력대회는 영어독해 능력과 정보화능력, 주어진 과제 해결능력 등 3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중학생들의 직업교육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한 행사도 준비됐다.

112개 교 370여 명의 중학생이 참가하는 컴퓨터 및 창업아이템, 창의력 등 3개 분야의 경진대회도 열린다.

이번 대회엔 96개 교 3만9천여 명의 중학생과 교사가 참가해 관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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