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아울렛 부평점(점장 배한성)이 오는 24일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옛 현대백화점 자리에서 문을 연다.

이랜드 그룹 계열의 2001아울렛 10호점인 부평점 1층에는 잡화 및 스포츠캐주얼, 2층에는 캐주얼, 3층에는 아동 및 신사 의류매장이 들어서는 등 영업면적 4천여 평에 200여개 패션 브랜드가 입점한다.

지하 1층에는 할인전문 식품관인 `파머스렛', 지상 4층에는 생활용품 전문관 `모던하우스'를 비롯해 어린이 전용 소극장과 문화센터 등이 들어서며, 310여 대 규모의 주차장이 갖춰져 있다.

2001아울렛 부평점은 매장 오픈기념으로 24일부터 3일 동안 매일 PP바구니 1천 개씩을 선착순으로 나눠 주고, 포인트 카드 가입 시 고급 주방용 칼 세트를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2001아울렛 부평점 관계자는 숙녀복 브랜드 `클라비스', 신사복 브랜드 `윌셔', 아웃도어 브랜드 `프라우스', 유아 및 아동 브랜드 `유솔', 이너웨어 브랜드 `애니바디' 등 신사복에서 액세서리까지 모두 25개의 이랜드 그룹 자체패션 상품(PB)도 각 층 카테고리에 맞춰 입점한다고 설명했다.

2001아울렛 부평점 5층에는 최신식 설비로 새롭게 단장한 현대컨벤션웨딩홀·뷔페(☎032-523-8600)가 운영되고 있다.

한편 2001아울렛 10호점인 부평점의 오픈으로 이랜드 그룹은 25개 아울렛(2001아울렛 및 뉴코아아울렛), 32개 할인점(홈에버), 2개 백화점 등 모두 59개의 유통매장을 운영하게 돼 국내 유통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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