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군수와 고품질 쌀 생산 농업인들이 농촌진흥청을 찾아 감사패를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 강진군 황주홍 군수와 고품질 쌀 생산단지 농업인들은 지난 20일 농촌진흥청을 찾아 김인식 청장에게 수입쌀 시판에 대응해 최고품질 쌀 `탑라이스'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우리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노력해 준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충북 진천 탑라이스 생산단지 이영호 대표(진천 장양영농법인)와 충북도 관계자도 지난 19일 농촌진흥청을 찾아 최고품질의 쌀 탑라이스의 성공적인 생산기술지도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들은 감사패를 통해 농업인들은 강진군의 최고급 탑라이스와 `프리미엄 호평'이 전국 제1위의 영광과 소비자단체협의회가 실시한 쌀 우수브랜드 평가에서 베스트 12에 선정되도록 생산기술을 지원하고, 강진 쌀의 명성을 드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감사패를 전달받은 김인식 농진청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인데 이렇게 격려해 주니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쌀이 수입개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명성에 안주하기 보다는 품질중심으로 고급화해 세계적인 쌀과 경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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