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소방서(서장 박광순)는 대형화재 취약대상 건물에 대한 민·관합동훈련을 지난 2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훈련 대상인 빙그레(광주시 실촌읍 소재)는 공장동의 바닥면적이 넓어 막대한 재산피해가 우려되고, 공장 내부의 기계설비 밀집으로 인한 초기진화 여건이 불리해 건물구조상 화재발생시 붕괴의 우려가 높아 다수 인원 상주근무로 대량 인명피해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자위소방대에 의한 초기대응과 효율적인 현장대응능력 강화 위주로 실시했다는 것.

이번 훈련에는 소방차량 8대 및 소방공무원 21명, 자위소방대 31명 등이 참여했으며 ▶자위소방대의 초동진압 및 인명대피훈련 ▶출동순로 확보 ▶현장상황에 맞는 진압전술 개발 및 문제점 도출 ▶새로운 인명구조 기법 창출 ▶현장지휘체계 확립 및 임무부여 순으로 이뤄졌다.

훈련을 통해 이종원 방호예방과장은 “대형화재취약대상에 대한 민·관합동훈련으로 자위소방대에 대해 초기대응 요령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유사시 관계자에 의한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자체 소방훈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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