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한 제16회 공무원미술대전에서 인천해양경찰서 청문감사계 박수미(51)경위가 출품한 종이공예 작품 `단청항아리'가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8월2일부터 9월1일까지 펼쳐진 제16회 공무원미술대전에는 총 1천500여 점이 출품됐으며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의 전현직 공무원이 서예, 한국화, 서양화, 사진, 공예, 판화 등 7개 부문에 걸쳐 작품을 출품해 공무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무원미술대전에 접수된 작품은 한국미술협회, 한국서예협회 및 한국서가협회 등에서 추천한 각 부문별로 권위 있는 중견작가 20명의 심사위원에 의해 엄정한 심사가 이루어 졌다.

이번 공무원미술대전에서는 대상 1점, 금상 4점, 은상 10점, 동상 15점, 특선 40점, 입선 214점 등 총 284점이 입상 및 특 입선작으로 뽑혔다.

박수미 경위는 “오랜시간을 한지와 함께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묵묵히 뒷바라지 해준 가족에게 고맙다”고 말하면서 “공무원미술대전은 여가를 이용해 창작활동을 하는 공무원들을 적극 지원하는 문화시대에 걸맞는 공무원 예술축제로 동료들도 문화예술에 대한 재능을 발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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