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성애자연합은 시민.사회단체와 학교 등 교육시설, 언론, 청소년상담실 등을 대상으로 '동성애 바로알기 강좌'를 실시하기로하고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동성애자연합은 여성 성적소수자 모임인 '끼리끼리'가 해온 강좌를 확대, 실시하는 이 사업을 통해 성적 소수자로 살아가는 이들이 직면한 현실문제와 인권의 시각에서 소수자의 문제를 풀 수 있는 해법의 단초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연 내용은 동성애 관련 용어의 정의, 동성애에 대한 본질주의적.사회구성론적 접근방식, 매스미디어에 나타난 동성애의 이미지, 한국 동성애자 인권운동의 역사등이다.

지금까지 이화여대 여성학과와 천주교성폭력상담소 등 20여개 단체가 이 강좌를 들었다. 강의료는 신청단체에 따라 달리 책정된다.(홈페이지 http://lgbt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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