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최종설)이 지난 16일 수능시험이 끝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

2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고등학교 및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놀이활동(당구, 탁구 등), 다양한 놀이문화(음악, 미술, 영화, 게임 등), 연주회(판소리 공연, 그룹사운드 연주, Guitar 오카리나 연주 등), 대중 문화강좌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특히 오는 30일 오후 7시 본관 싸리재홀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퓨전 콘서트인 `수능 탈출! COZ(코즈) 콘서트'가 열린다.

이 콘서트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단체관람을 원하는 학교는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최종설 관장은 “내년도에는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원화해서 운영할 방침”이라며 “그 동안 입시준비로 힘들었던 고3, 중3 학생들이 문화예술과의 만남으로 인해 심신의 여유를 찾아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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