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경기도 경제정책과 더불어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만들기와 일자리 창출의 근간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보증서비스와 현장방문을 통한 업무 수행으로, 기업인 및 소상공인에게 경기도의 정책을 알리는 배달부 역할은 물론, 탁월한 경영능력 발휘로 자산건전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기신보는 지난해 1월 박해진 이사장의 취임과 함께 그 동안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만들기'와 기업인 및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공급, 자산건전화, 기업지원을 위한 조직역량 강화, 경기도 중소기업인 대회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했다.
 
경기신보는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만들기와 일자리창출의 근간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 경제정책 및 신용보증에 대해 430여 건의 매체 홍보는 물론, 4만8천여 부의 홍보물을 제작, 배부했다.
 
또 재단의 보증공급 실적의 경우 지난해에는 전년에 비해 무려 157.9% 증가한 1만1천740개 업체에 5천904억 원을 보증공급한 데 이어 올해도 지난해에 비해 115.2% 증가한 1만4천여 개 기업에 6천800억 원의 보증공급 실적을 보였다.
 
이에 따른 자산건전화를 위해 사후관리 업무에 주력한 결과 보증사고율은 지난 2004년 8.69%에서 2005년 4.63%로 감소한 데 이어 올해는 3.50%로 대폭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실채권 회수는 지난 2004년 121억 원에서 2005년 203억 원, 올해는 260억 원으로 획기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대위변제율은 2004년 9.26%, 2005년 5.38%, 올 2.60%로 대폭 감소했다.
 
박 이사장은 “대폭적인 보증공급 확대와 사후관리업무 개선을 바탕으로 수익은 증가시키고 비용은 절감시켜 2년 연속 획기적인 경영수지 개선으로 자립기반을 마련, 도민혈세를 경감시키는 경영개선을 이뤘다”고 말했다.
 
경기신보는 이뿐만 아니라 지난해 당기순손실액이 66억 원으로, 전년도 328억 원 대비 262억 원이나 대폭 축소시킨 가운데 올해도 손실규모를 86억 원 이상 축소시켜 가결산 결과 20억 원 이상 흑자달성이 예상되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전국신용보증재단 최초로 영업점별 평가시스템 실시와 성과에 따른 급여의 차등 지급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한편, 선의의 경쟁유도를 통한 조직역량 강화 및 성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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