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의 80% 이상이 정부의 핵무기를 '갖지도, 만들지도, 반입하지도 않는다'는 비핵 3원칙의 준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이 지난 11,12일 이틀간 실시해 21일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또 북한의 핵실험 이후 일본의 유력 정치인들이 주장하고 있는 핵무장 논의에 대해 반대가 51%로 찬성(46%)보다 높았다.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 6자회담에 대해서는 74%가 북핵 문제의 해결을 기대할 수 없다고 응답, 회담 전망을 비관적으로 내다봤다.
   
한편 6자 회담 개최 시기에 대해 일본의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외무성  차관은 20일 기자회견에서 다음달 8일부터 13일까지 필리핀에서 열리는  '아세안(동남아 국가연합)+3' 정상회의 이전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