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은 21일 농촌 어르신의 치매 예방과 소일거리에 탁월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짚·풀 공예품 공모전'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짚·풀 공예품 공모전에서 `행복한 돼지가족'을 출품한 이천식(이천시)씨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 상금 150만 원과 농림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또, 최우수상은 장춘금(파주시)씨의 `대청석'과 이교환(삼척시)씨의 `채독', 최형식(전북 남원시)씨의 `굽맷방석'이 선정돼 상금 100만 원과 농촌진흥청장상이 수여된다.

이번 입상작품은 오는 30일 농진청에서 전시된다.

짚·풀 공예품 공모전은 지난달 9일부터 18일까지 공모한 결과, 총 102종 186점이 접수된 가운데 짚풀생활사 박물관 인병선 관장과 (사)한국공예예술가협회 이칠용 회장 등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분야별 20점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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