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한국과 중국의 유명 농구선수들 간의 농구대제전인 `제3회 인천시장배 한·중 농구올스타전(가칭)'을 추진 중에 있다.

인천시와 KBL는 인천의 홍보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유치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명칭을 `인천시장배'로의 추진과 국내농구올스타와 중국농구올스타들을 대거 참가하는 등의 협상안을 마무리 된 상태며, KBL은 현재 CBL(중국농구연맹)과 협상중이다.

이에 따라 KBL과 CBL의 협상이 완료되면 내년 1월 중순경 `홈엔드어웨이'방식으로 중국에서 먼저 게임을 치르고, 이어 며칠 후 삼산월드체육관으로 이동해 본격적으로 인천에서의 `한·중 농구올스타전'이 개막된다.

특히 이번 올스타전은 중국에서의 경기는 중국의 대표방송 `CCTV'가 인천에서는 국내공중파가 각각 양국에 방영하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올스타전이 성사되면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도시를 결정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칠(투표권 2표) 중국과의 교류라 인천에서의 아시안게임 개최가 유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인천을 스포츠메카로의 조성과 지역경제발전,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 등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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