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는 21일 행정사무감사 5일째를 맞아 각 상임위원회별 감사를 실시하고 실·국별 각종 시정에 대한 지적과 대책을 요구했다.
 
행정사무감사 5일째인 이날 기획행정위원회가 자치행정국을, 문교사회위원회가 시설관리공단과 인천문화재단을, 산업위원회가 수산종묘배양연구소를, 건설교통위원회가 도시계획국을 상대로 감사를 실시했다.
 
▶기획행정위원회 = 김소림(비례) 의원은 현재 시청 공무원 중 장기국외훈련자가 51명에 이르고 있어 해외에서 견문을 넓힌 우수 인재 현황을 데이터 베이스해 전공에 맞게 적소에 배치해 인력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상철(옹진2) 의원은 직급별, 직렬별 승진 소요 연수가 시청 직원과 군·구 직원간에 차이가 크다며 조직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시와 군·구, 또는 군·구간의 직원 인사교류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교사회위원회 = 김용근(서구2) 의원은 현재 인천에서 문화재로 가치가 높은 녹청자 도요지가 사유지 안에 있어 추가 발굴이나 정비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전통문화팀을 조속히 구성할 것과 보존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이은석(계양1) 의원과 정종섭(동구2) 의원은 인천시내 지하상가의 실내공기질이 상당부분 기준치에 근접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산업위원회 = 배영민(옹진1) 의원과 한도섭(계양3) 의원은 지난 9월 감성돔 기형 치어가 발생했는데 이는 많은 종묘 배양을 좁은 수조에서 전량 배양으로 실시해 일어난 인재로 보여진다고 지적하고 향후 대책에 관해 물었다.
 
▶건설교통위원회 = 성용기(계양4) 의원은 계양역이 공항철도와 맞물려 환승역이 되고 주변에 골프장과 테마공원 등이 들어설 계획인데 이에 대한 세밀한 도시계획을 준비하고 있는지 묻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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