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리는 한·미 FTA 저지 경기도민 총궐기대회와 관련, 이 일대 운행차량은 우회도로 이용을 유도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한·미 FTA 저지 경기도민 총궐기대회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청 앞에서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가 열려 수원역까지 가두행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원남부서는 경기도청 진입로는 물론 집회무대 설치관계로 도청사거리, 병무청사거리, 시민회관삼거리, 모자보건센터 입구 등 4개소에서 도청 진입방향으로 전면통제한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도청에서 수원역 구간의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돼 이 시간대에 도청 및 수원역 방향 진입차량은 경찰의 안내에 따라 우회도로 이용과 버스 및 택시도 노선을 변경 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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