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부산∼서울 대역전 경주대회 3일째 레이스에서 조용(화성시청)이 소구간 1위를 차지하는데 만족한 경기도육상은 여전히 종합 2위를 내달렸다.

조용은 22일 대회 3일째 대구∼김천 구간, 6소구간(구미∼이포·9.0㎞)에서 28분38초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또 1소구간(대구∼가리골·11.3㎞), 2소구간(가라골∼신동)에서 각각 박상문(과천시청·34분37초)과 이홍국(부천시청·27분32초)이 2위를 김영호(과천 중앙고)와 강태규(한양대)는 각각 3소구간(신동∼왜관·6.7㎞), 4소구간(왜관∼약목·10.3㎞)에서 20초42, 32분50초의 기록으로 3위를 마크했다.

하지만 5소구간(약목∼구미·9.3㎞)에서 안형욱(과천시청·29분56초)과 8소구간(대신리∼김천·10.4㎞) 전휘성(경찰대·32초48초)이 각각 4위에 머물렀으며 7소구간(아포∼대신리·8.7㎞)에서는 안민우가 27분55초의 기록으로 이날 최악의 성적인 5위에 그치는 불운을 겪었다.

한편 경기도육상은 이날 8개 소구간에서 3시간55분08초를 기록하며 충북(3시간50분58초)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전체 기록에서도 11시간19분19초로 충북(11시간09분50초)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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