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새마을운동 동두천시지회는 21~22일 새마을회관에서 소외된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 남·여지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 2천 포기를 담가 관내 홀몸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175가구에 김장김치 15kg씩을 전달했다.

올해 김장담그기 행사는 관내 `이담사랑 노인전문병원'에서 배추 2천 포기, 무 1천 개를 후원했으며, 고춧가루 등 양념비용은 경기도새마을회 주최 `10원동전 모으기'행사 1등 시상금 30만 원 및 휴경지 콩 수확으로 마련된 기금 등이 사용됐다.

22일 오전 김장 담그는 현장을 방문한 이병기 부시장은 “새마을지도자 여러분들의 사랑의 손길이 있기에 올 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도 따스할 것”이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 새마을부녀회 이향자 회장은 “주변에 사랑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며 “주민 및 단체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동두천시 7개 동 새마을부녀회는 별도로 이달 29일까지 동별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행사를 통해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해 5천 포기의 김장을 담가 노인정, 장애시설, 어려운 이웃 등 500여 가구에 전달할 계획으로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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