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학교(교장 김대홍 치안감) 훈련단이 지난 3월부터 전국의 13개 해양경찰서 경비함정 200여 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 상·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이 무사히 끝났다.

훈련단장 오안수 경정 등 분야별 교관 8명으로 구성된 교관들은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 훈련 집행에 앞서 유관기관을 통한 철저한 사전자료 준비와 자체 토론회 등 다방면의 훈련방법을 개선해 실질적인 훈련으로 이끌어 완벽한 해상치안의 파수꾼이 되는 데 밑거름 역할을 했다.

이번 해상종합훈련은 함정의 안전운항과 함정요원들의 긴급 상황 대처능력 등 팀워크를 중시, 실무 관련 종목과 해역별 특성에 맞는 훈련에 중점을 뒀으며 외국선박 나포 훈련 등을 통해 해양주권을 수호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해양경찰학교 훈련단은 2006년도 해상종합훈련을 마무리하며 상·하반기 종합 우수함정 6척과 종목별 우수함정 18척을 선발했으며, 13개 경찰서 중 유일하게 부산해양경찰서가 훈련실적 최우수 경찰서로 선발됐다.

특히 2006년도 해상종합훈련 종합우수함정 6척에서 2명의 특진자가 배출될 예정이며 종목별 우수함정에게는 표창 등 포상금이 주어지고 훈련우수 경찰서 1~3위에도 각각 포상금이 돌아갈 예정이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