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주최한 `2006 전국 진로교육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에서 1등급 4편, 2등급 6편, 3등급 15편이 선정, 전국 최다 입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초로 실시한 이번 대회는 국가 진로교육 지원체제 구축 방안 및 2006년도 초·중등 진로교육 추진 방향의 일환으로 진로교육 실천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보급함으로써 학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원활한 이행을 촉진하고, 교원들의 진로교육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는 교과 활동을 통한 진로교육 지도·실천 사례, 담임교사의 진로교육 실천 사례, 특별활동 및 재량활동을 통한 진로교육 실천 사례, 기타 학교 교육활동을 통한 진로교육 실천 사례 등 전 영역에 걸쳐 진로 교육의 현장 기여도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

올해는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의 자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56편을 대상으로,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위촉한 진로교육 전문가 및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1등급 10편, 2등급 21편, 3등급 31편 등 총 62편이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선정에서 1등급 4편, 2등급 6편, 3등급 15편 총 25편이 선정(입상편수의 40%)됨으로써 시행 첫 해 전국 최다 입상의 쾌거를 이뤘다.

대회에서는 `다양한 꿈 가꾸기 체험 활동으로 진로 인식의 폭 넓히기'와 `미래보기 프로그램 구안·적용을 통한 진로 탐색 능력 함양', `온·오프라인상의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통한 중학생의 진로의식 함양', `나의 꿈을 찾아서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진로 태도 성숙 및 진로 자기효능감 향상' 등을 주제로 진로교육을 성실히 실천한 보고서가 1등급을 차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진로교육이 활성화돼 합리적인 진로 계획 및 진로 준비로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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