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진춘)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시행한 `2006 우수시설학교' 공모에 설계부문 3개 교, 시공부문 4개 교 등 총 7개 교를 응모, 설계부문에 수원외국어고등학교가 우수상을, 시공부문에서는 부천 상원고등학교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상관련 건축사와 공무원은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수상작 대상 학교는 우수시설학교 선정패를 수여받게 된다.

또, 시공부문에 선정된 상원고등학교의 시공 및 감리 등 공사관계자는 경기도교육감 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우수시설학교 공모는 초·중등학교 및 국립대학교 시설 중 우수한 설계·시공사례를 발굴, 설계자 및 시공자, 관계 공무원을 시상함으로써 사회발전 추세에 부응하고, 교육시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콘테스트다.

설계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수원외국어고는 광교산 자연수림대를 고려한 건축배치계획과 친환경건축재를 사용한 건축으로, 2006년 크레비즈큐엠(구 한국능률협회인증원)으로부터 우리나라 학교건축물에서는 최초로 `친환경건축물인증'을 획득했다.

시공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상원고는 다양한 자재와 패턴, 시공방법의 개선과 시공품질관리를 통해 학교가 가지는 지역적 랜드 마크로서의 이미지를 격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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