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개발공사가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와 추진을 다짐했다.
 
인천도개공은 2일 지난 한해동안 도개공이 각종 개발사업의 시작과 경영을 통해 내실있는 성장을 기록함에 따라 올해는 영종지역개발사업과 각종 아파트 건설사업, 용유·무의 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크고작은 개발사업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도개공 측이 추진 중인 사업은 영종지역개발사업과 검단일반지방산업단지조성사업, 운북복합레저단지조성사업, 용유·무의관광단지 조성사업, 인천대이전 및 도화구역조시개발사업, 숭의운동장 도시재생사업 등 17건에 이른다.
 
도개공 측은 직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직원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복리후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핵심사업에 대한 PM(프로젝트 매니저)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기업의 성과와 잉여이익을 고객과 지역주민에게 공유하는 경영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개공은 최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구도심 재생사업 등 신규사업 증가에 따른 사업추진 중심의 조직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인원충원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그러나 최근 분양한 송도 웰카운티 아파트가 평당 분양가가 평균 1천만 원을 넘어 공기업의 고가 아파트 분양 논란을 불러오는 등 각종 개발사업을 앞둔 도개공 입장에서 해결해야할 문제들도 많다는 지적이다.
 
도개공 관계자는 “시가 추진하는 각종 주요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공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사업계획 승인과 보상, 공사착공 등의 사업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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