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경기도청에서 공무원 및 산하기관장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7년 시무식에서 “행정구역이라는 보이지 않는 선을 그어 벽을 쌓아 놓으면 불편은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수도권 규제 때문에 기업이 해외로 나가고 일자리가 줄어서는 안된다”면서 “새해에도 시대착오적인 수도권 규제정책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생산대국 중국이 우리를 바짝 쫓고 있고, 기술강국 일본과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가 지니고 있는 창조능력과 도전적 개척정신, 열정적 노력이 발휘된다면 번영과 발전이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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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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