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북항이 1월 중순부터 본격 운영된다.

2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인천 북항 동국제강부두의 항만인력공급 노사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오는 10일께 첫 화물선이 입항하면서 부두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동국제강부두는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동국제강부두는 2011년까지 완공될 인천 북항 17개 부두 중 가장 먼저 완공된 부두로 5만 t 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270m의 안벽을 갖추고 있다.

이 부두에서는 인천항 내항 8부두에서 처리되던 수입 고철을 주로 하역할 예정이며, 3년간 418억 원을 들여 부두를 건설한 동국제강㈜은 50년간 부두 무상사용권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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