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에버랜드가 3일 새로운 민속 뮤지컬 `코리아 판타지'를 선보였다.

우리나라 전통문화 요소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한 코리아 판타지는 대형 북 울림 장단에 맞춘 오프닝에 이어 `아리랑 군무(群舞)', `부채춤', `농악과 소고(小鼓)댄스', `상모돌리기', `강강수월래', `탈춤과 사자춤 놀이' 등 11개의 공연으로 꾸며져 있다.

30여 분간 진행되는 이 뮤지컬 공연은 마지막 부분에 남자 10명, 여자 20명 등 모두 30명의 연기자가 출연, 19개의 북을 울리며 화려한 `오고무'를 공연, 웅장함을 자랑한다.

에버랜드는 이 뮤지컬 공연을 매주 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12시10분과 3시 2차례, 에버랜드내 카니발 광장에서 입장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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