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정결의대회에서 ▶직무내외를 불문하고 금품·향응을 수수하지 않을 것 ▶음주운전을 절대 하지 않을 것과 동료의 음주운전도 방관하지 않을 것 ▶공·사생활에서 품위를 유지하며 당당하고 의연한 자세를 견지할 것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 청장은 “일부 경찰관의 자체사고로 그 동안 쌓아온 국민의 신뢰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결과를 초래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단속의 주체인 경찰관이 깨끗하고 도덕적으로 우위에 서지 않으면 공권력의 권위가 제대로 서지 않고 법 집행의 실효성도 확보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결의대회에서는 경기경찰청 광역수사대 간부들의 불법 성인오락실 수뢰사건과 성남지역 경찰관들의 성인 PC방 금품로비의혹사건 등 지난해 중요 자체사고와 관련한 언론보도 내용을 포함한 동영상 상영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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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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