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방광업 소사구청장이 22일 38년간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구청장 퇴임식에는 홍건표 부천시장, 차명진 국회의원, 강일원 건설교통위원장과 각 단체임원, 동료 공무원, 가족 친지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방 구청장은 그 동안 소사구청장으로 재직하면서 문화로 발전하고 경제로 도약하는 부천을 건설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소사사랑 문화발전 운동 등을 전개해 왔다.

 특히 도시상징관문을 건립, 문화도시로 랜드마크화했으며 옥련1길 도로개설공사, 성주산 친환경쉼터 조성공사, 부천형 뉴딜정책과 주거환경을 개선, 살기 좋은 도시건설에 기여했다.

▲ 방광업 前소사구청장

 방 구청장은 퇴임사에서 “이렇게 개인적으로 명예로운 퇴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너무 큰 영광이며 행복이다”며 “여러분과의 귀중한 만남과 대화, 함께 일한 시간들, 그 모든 것들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래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 구청장은 1969년 7월 고향인 여주군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철저한 프로정신과 빈틈없는 업무로 정평을 나 있으며, 경기도 기획관리실 예산총괄담당, 경제투자관리실 실업대책반장, 기획관리실 법무담당관, 자치행정국 세정과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하고 2005년 2월 구청장으로 부임했다.

 방 구청장은 공직생활 동안 내무부장관, 국무총리표창,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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