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공동체 의식 함양과 실천위주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각급 학교에서의 현장체험 봉사활동 우수 실천 사례를 모은 `학생 봉사 활동 프로그램집'을 발간, 일선 학교 및 봉사활동 유관기관에 보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사례집은 봉사활동 시범학교와 각급 학교 및 봉사활동 유관기관에서 실천한 우수 사례 내용을 토대로 하고 있다.

 제1부는 각급 학교 및 봉사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수 봉사활동 프로그램 및 실천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2부는 2006학년도 경기도교육청지정 봉사활동시범학교에서 연구, 실천한 우수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56개의 봉사활동 시범학교를 지정,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학생들에게 봉사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학교에서 `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봉사활동 공통과제로 홀몸노인과 결연해 도와드리는 `파랑새 둥지', 빈곤 국가의 어린이를 돕는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 재활용품을 수집, 이웃을 돕는 `111 되살림 운동', 학교주변 폭력예방을 위한 `행복 공동체 지킴이 활동', 부족한 혈액 공급에 도움을 주는 `헌혈 및 헌혈 캠페인' 등을 선정, 추진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봉사활동 프로그램집이 학교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 30개 봉사활동 시범학교에서 질 높은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지속, 적용함으로써 사랑 나눔 봉사활동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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